* 독일인 A. Eckardt, 1923년 '한국어 회화문법' 저술, 1966년 '한국어와 인도-게르만어' 저술 - 한국어는 인도-게르만어족. 라틴어와 유사점이 많다. 한국어는 알타이어족에 속하지 않는다. 한국어와 알타이어는 차이점이 너무 많다. 반대로 한국어는 곡용과 활용에 있어 인도-게르만어와 많은 유사점이 존재한다. 한국어는 직접적인 토카라족과 관련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동아시아로 서진한후 오랜시간 격리되면서 혼혈됐지만 그 기원은 인도-게르만계통임이 분명하다.
* 독일인 H. Koppelman 1928년 '세계 민족과 언어' 집필 에카르트 주장에 관심. 한국어는 인도-게르만어족일 가능성에 소극적 지지와 관심 표명
* 독일인 H. Arntz 1939년 '인도-게르만어족의 중심문제' 집필 선사연구에 의해 증거가 보강된다면, 한국어에서 인도-게르만어 어휘가 발견되는데 대해 논란을 벌일 필요는 없다. 한 언어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는데는 1-2천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경우에는 수천년이 지난후에도 원래의 흔적이 말살되지 않은 예라고 볼 수도 있을지 의문을 품어볼 만하다.
* 독일인 H. Guntert 한국어 발/라틴어 Pes, 한국어 불/그리스어 불. 한국어는 그 기초 어휘로 볼때 인도-유럽어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초 어휘에 한국어와 인도-유럽어가 유사점이 많다고해도 가장 납득하기 힘든 점이 어순일 것이다.
주어+목적어+서술어와 주어+서술어+목적어로 어순부터 다른 한국어가 어떻게 인도-유럽어, 혹은 인도-게르만어인가?
유럽 언어계통론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기원전 5세기 이전의 게르만어와 고대그리스어가 기본적으로 주어+목적어+서술어 어순임이 밝혀졌고 라틴어, 산스크리트어, 수메르어, 아르메니아어, 페르시아어, 이란어, 쿠르드어, 토하라어, 인도계통언어가 한국어와 같은 주어+목적어+서술어 어순이다. 한국어와 인도-유럽어의 기초 어휘 대응사례 ......한국어 불(火), 고대 페르시아어 풀, 고대 영어 푸-ㄹ, 고대 그리스어 풀 한국어 예(긍정), 영어 YES 2 한국어 하나(애)/둘(두)/셋(세), 그리스어 에나/디오/트리아, 영어 원/투/쓰리 * 기본 수사 대응 한국어 가요(GO)/와요(COME), 힌디어 (자오)/와오, 영어 고/(컴) 한국어 똥, 모기 영어 덩 모스키토...끝도 없음.
한국어가 인도-유럽어라는 주장은 남연군 묘를 도굴했던 오페르트를 비롯해서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주장입니다. 연구가 필요하지만 100% 헛소리라고 단정하기도 힘듭니다. 우리 민족의 형성과정에서 언어적으로 알타이, 인종적으로 북몽골적인 요소 외에 무언가 아직 밝혀지지 않는 이질적 요소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명사 기초어휘에서 다른 알타이제어보다는 인도-유럽어와 관련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한국어의 기초 어휘 명사 중에 상당수가 힌두어, 고대 페르시아어, 그리스어, 고대 영어와 관련이 많습니다. 문법적으로는 한국어와 인도-유럽어의 연결이 약한데 유독 명사 기초어휘...쉽게 차용이 가능한 문명어가 아니라 차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기초어휘가 관련이 깊다는게 미스터리죠. 물론 동일 언어계통은 명사보다는 문법형태소를 비교해야하므로 한국어와 인도-유럽어족어와의 일치는 계통적 일치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용하기 쉬운 문명어도 아니고 생활 기초어휘에서 일치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 미스테리죠. 문법형태소는 다른데 차용하기 어려운 기초 어휘가 일치한다... 오늘날 국제 언어학계에서 한국어는 계통불명으로 간주하고, 일본어와 함께 고립어로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