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1446년)
김영수(金永銖, 1446.8.19 ~ 1502.7.12)는 조선 전기의 무신(武臣)으로 자 적옹(積翁)이며, 본관은 (신)안동이다.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태사공 김선평(金宣平)의 11대손이다. 현조는 판예빈시사 김근중(金斤重), 고조부는 중현대부(中顯大夫) 전농정(典農正) 김득우(金得雨), 증조부는 수의교위 호용순위사 우영랑장 겸 합문 봉례랑(修義校尉 虎勇巡衛司 右領郞將 兼 閤門 奉禮郞) 김혁(金革), 조부는 비안현감 김삼근이다. 아버지는 한성부 판관(漢城府 判官) 김계권(金係權)과 예천권씨(이조판서 권맹손의딸)사이에서 정통11년(1446) 8월19일 서울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생 애[원본 편집]
어려서부터 무예에 출중하였다. 음보로 의금부 도사(義禁府 都事)에 제수되어 옥사를 잘 다스려 사헌부 감찰(司憲府 監察)이 되고, 이어 상주판관(尙州判官), 경주판관(慶州判官)으로 나갔다.
중국의 사신이 왔을 때 도감랑(都監郎)이 되어 잘 접대하여 명예를 드날렸다. 그 뒤 의금부 경력(義禁府 經歷),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와 중추원(中樞院)의 도사(都事), 영덕현령(盈德縣令), 내섬시 첨정(內贍寺 僉正), 선공감 첨정(繕工監 僉正), 사헌부 장령(司憲府 掌令), 통례원 봉례(通禮院 奉禮), 영천군수(永川郡守), 금교도 찰방(金郊道 察訪)등을 역임하였다.
영천군수(永川郡守) 재임시 연산군 원년(1495년) 을묘 2월 24일 딸의 성혼(成婚)일이 성종(成宗)의 국상(國喪)일 이라하여 양사(兩司)의 탄핵을 받고 파직되기도 하였다. 사어(射御:활쏘기와말타기)는 물론 위기(圍棋:바둑)· 음률(音律:음악의소리와가락)도 잘하였으며, 특히 글씨를 잘 썼다. 서기 1502년(연산군8년) 7월 12일 57세에 황해도 금교도찰방 재임중 사망하였다. 묘소는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역골 판관부군(判官府君=아버지 김계권)조우(兆右) 유좌(酉坐)에 있으며 부인 강릉김씨 묘소는 뒤에 있다.
1473년(성종4년) 경주판관 재직시 흥해군수 이수붕(李壽朋), 영천군수 김량완(金良琬), 경산현령 금휘(琴徽)와 더불어 영천에서 회동하여 사우회(四友契)를 결성하였는데, 이는 당시 관료 사회의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김영수는 벼슬이 (사헌부)장령에 그쳤지만 그는 재경·재관 시절 당대의 유수한 인사들과 교유하였다. 이런 정황은 그가 성현(成俔,악학궤범 용재총화 편찬)에게 삼구정(三龜亭)의 기문(記文)을 촉탁하고, 그의 사후 용재 성현(成俔)과 눌암 홍언국(洪彦國)이 묘갈명의 찬자(撰者)와 서자(書者)로 내정된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용재(慵齋) 성현(成俔)은 명문 창녕성씨 출신으로 성종조를 대표하는 문장가이며, 부림홍씨 눌암 홍언국 역시 성종조의 문형(文衡) 허백당 홍귀달(洪貴達)의 아들로서 월사 이정구(李廷龜)가 인정한 문장가였다. 삼구정은 1496년(연산군2년) 영수의 형제(영전 영균 영추 영수)들이 노모 예천권씨(醴泉權氏)를 위해 지은 정자로서 안동 풍산 소산마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건물이다.
병자호란때 척화신 좌의정 청음 김상헌과 강화도에서 자분(自焚)순절한 우의정 선원 김상용은 그의 현손(4대손)이며, 이들의 후손들이 조선후기(1623년 인조반정)이후 영의정 퇴우당 김수흥, 영의정 문곡 김수항, 영의정 몽와 김창집, 좌의정 김이소, 우의정 김이교, 우의정 김달순 등이 정치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조선말기 세도가 영안부원군 풍고 김조순, 김조근, 김문근, 하옥 김좌근, 김흥근, 김병기,김병시, 김병학, 김병국, 김병덕등 60년 세도정치의 주역이였다.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김삿갓), 고균 김옥균, 백야 김좌진 또한 이분의 후손이다. (참고문헌:안동김씨문헌록)
가족관계[원본 편집]
- 조부:봉화현감 비안현감 김삼근(金三近)
- 부:한성부판관 김계권(金係權) - 이조판서 예문관대제학 제평공 권맹손의 사위
- 삼촌:사간원대사간 성균관대사성 도승지 증이조판서 보백당 김계행(金係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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