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詩仙 난고 김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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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嘆 1

스스로 탄식하다(自嘆)..

스스로 탄식하다 슬프다 천지간 남자들이여 내 평생을 알아줄 자가 누가 있으랴.. 부평초 물결 따라 삼천리 자취가 어지럽고 거문고와 책으로 보낸 사십년도 모두가 헛것일세.. 청운은 힘으로 이루기 어려워 바라지 않았거니와 백발도 정한 이치이니 슬퍼하지 않으리라.. 고향길 가던 꿈을 꾸다 놀라서 깨어 앉으니 삼경에 남쪽지방 새 울음만 남쪽가지에서 들리네.. 自嘆 자탄 嗟乎天地間男兒 知我平生者有誰 차호천지간남아 지아평생자유수 萍水三千里浪跡 琴書四十年虛詞 평수삼천리랑적 금서사십년허사 靑雲難力致非願 白髮惟公道不悲 청운난력치비원 백발유공도불비 驚罷還鄕夢起坐 三更越鳥聲南枝 경파환향몽기좌 삼경월조성남지 嗟:탄식할 차 萍:부평초 평 浪:물결 랑 跡:발자취 적 惟:생각할 유 罷:파할 파 *월조(越鳥)는 남쪽지방의 새인데 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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