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jangdonggim/B5iM/1 김병연 [金炳淵, 1807~1863]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신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 난고(蘭皐)이다. 신안동김씨(장동김씨:壯金) 12세서윤공(번)파 -15세휴암공(상준)의 9대손으로 속칭 김삿갓 혹은 김립(金笠)이라고도 부른다. 아버지는 김안근(金安根)이며 경기도 양주 명문 세도집안(장김)에서 출생하였다.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宣川府使:선천방어사)로 있던 조부 김익순(金益淳)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의 의해 집안이 망하였다. 당시 6세였던 그는 하인 김성수(金聖洙)의 도움으로 형 병하(炳河)와 함께 황해도 곡산(谷山)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냈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