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마시(소과)란 과거의 예비시험으로 고려시대에는 국자감시(진사시) 승보시(생원시)라 했습니다. 사마시(생진과)는 3년에 1회 식년시로 행해졌으며 진사시와 생원시를 합쳐 사마(양)시 또는 생원진사시(생진과)라 칭하였습니다. 진사시[(부(賦)와 시(詩)의 제목으로 문예창작 재능시험)] 혹은 생원시(유교경전에 관한 지식시험)에 합격하면 성균관에 입학할 자격과 하급관원으로 입사할 자격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비로서 사회적 지위를 공인 받았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성균관에 들어가지 않는 생원 진사들은 참봉 훈도등 정9품또는종9품직를 제수 받는경우도 있었으며, 대과(문과)를 단념한 진사 생원는 지방의 관원으로 지도자로서 군임하기도 했습니다. 사마시에는 초시와 복시에 걸친 두번의 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