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7

보백선생의 맏사위 행정공 박눌(朴訥)

*박눌(朴訥,1448~1528)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여우(如愚) 호는 행정(杏亭) 본관은 함양이다. 증조부는 공조판서 대제학 박규(朴規)이며 조부는 울진현령 증좌통례(贈左通禮) 박이경(朴而敬)이다. 1448년(세종 30) 성주군 선남면 오도종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아버지 사직(司直) 증이조판서(贈吏曹判書) 박소종(朴紹宗)이 상주 함창(이안)으로 이거할 때 함께 갔다. 어릴 때부터 효성이 깊고 성품이 온화하며 의지가 굳어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아 과거에 급제하고 창락도 찰방(昌樂道 察訪)을 지냈는데, 창락도(昌樂道)는 오늘날 풍기 일대에 있었던 역원(驛院)으로 순흥·영주·봉화·예천·안동·예안의 간이역을 거느린 경상도 북부지역의 큰 역이다. 찰방(종6품)은 곧 역장을 말한다. 자식들의 현달로 사후 ..

나의 이야기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