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2편]폐족으로 꽉 막힌 자신의 앞날 생각에 오랜 기간 집안에만 칩거하며 글에 몰두 자신의 길을 방해하는 '병연'과 '성심'을 흐르는 동강 물에 버려야 된다는 생각이 그이 뇌리를 스쳤다. 이러한 유고(有故)가 친정에서 있었지만 함평 이씨는 두 아들을 데리고 폐족의 수모를 받으며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두 아들을 먹여 살리랴 공부시키랴 어려운 난세에서 치다꺼리 하느라 친정.. 나의 이야기 2010.11.16
[스크랩] [31편]김병연 외가는 전라좌도수군절도사 집안, 할머니 원주 변씨는 효행과 절개 높아 광천읍 광천리 신대마을에 있는 원주 변씨의 열녀각 김병연의 외할아버지인 이유수는 생부(生父)의 가르침을 받아 무예(武藝)를 익혀 무과(武科)에 급제했다. 이후 내직으로 선전관(宣傳官), 오위장(五衛將), 내금부(內禁府), 당상선전관(當上宣傳官), 부사(府使) 등을 역임하면서 전라좌도수군절도사(.. 나의 이야기 2010.11.16
[스크랩] [30편]폐족 이후 아들 병연을 문장가로 키운 병연의 어머니 함평 이씨를 재조명하다 함평이씨 족보에 이유수의 사위가 김안근이며, 그 아들이 김병연(김삿갓)임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어머니로서 자식을 잘 키우려는 모성애는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남달리 우뚝 서게 기른 모성이 있다. 굳이 그를 지적하라면 맹자의 어머니, 이율곡의 어머니, 그리고 한석봉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나의 이야기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