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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원) 한족(화하족) 동이족(고조선) 진나라 수나라 당나라

지금 중원에 널려있는 고대 동이족 피라밋 무덤군(고조선 고구려식 적석총)들.. 한자의 기원인 동이족 은(상)나라의 갑골문.. 요 순 공자 맹자 묵자 백이 숙제 강태공 전부 동이족 출신이다.. 고조선 문명의 발상지 요하(황하문명보다 1000년앞선 요하문명.홍산문화)부근에서 발견된 기원전7000년경에 만든 용(龍)문양 신석기유적.. 우리는 고대로부터 부끄러움을 모르는 무식한 한족(화하족)들에게 문화적으로 참 많은 것을 전수해 주었다.. 서융(또는 동이)족의 진나라, 선비족의 전연 후연 북위 수나라 당나라, 거란족의 요나라, 여진족의 금나라, 몽고족의 원나라, 만주(여진)족의 후금(청나라).. 한족국가는 한나라 송나라 명나라 3개정도.. 진(秦)나라가 우리민족(동이족)인 근거 (1) 우리민족 전통의 풍습인 상..

카테고리 없음 2022.02.08

우리들은 모두 별의 자손(별에서 온 그대)

우리들 모두는 별의 자손이라고 합니다. 1929년 미국 천문학자 허블이 망원경을 통해 우주를 관찰하다가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면 어떤 한 점에서 우주가 시작되었을 것이고, 그 한 점에서 대폭발이 있었다는 것이 현대 물리학의 Big Bang이라고 부르는 이론입니다. 1990년에 우주 궤도에 올려놓아 31년째 지구 궤도를 돌며 우주를 관찰하고 있는 허블 우주망원경은 150만 장이 넘는 우주 사진을 보내왔는데 천문학자들이 사진들을 연구하여 알게 된 최고의 업적은 우주의 나이가 138억 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과학자들이 설명하는 우리들 모두가 왜 별의 자손인지에 대해 알아보지요. 138억 년 전 엄청난 열 에너지를 뿜어내며 빅뱅이 일어난 후 38만 년이 지나자..

카테고리 없음 2022.01.17

대나무 시(竹詩)

대나무 시 이대로 저대로 되어 가는 대로 바람치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밥이면 밥, 죽이면 죽, 이대로 살아가고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르고, 저대로 맡기리라.. 손님 접대는 집안 형세대로 시장에서 사고 팔기는 세월(시세)대로 만사를 내 마음대로 하는 것만 못하니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대로 지내세.. 竹詩 죽시 此竹彼竹化去竹 風打之竹浪打竹 차죽피죽화거죽 풍타지죽랑타죽 飯飯粥粥生此竹 是是非非付彼竹 반반죽죽생차죽 시시비비부피죽 賓客接待家勢竹 市井賣買歲月竹 빈객접대가세죽 시정매매세월죽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만사불여오심죽 연연연세과연죽 *한자의 훈(訓)을 빌어 대나무 죽(竹)을 "대로"로 해석 한것이 흥미롭다. 此(차): 이 竹(죽): 대나무 여기선 "대로"로 해석해야함 此竹(차죽): 이대로 彼(피): 저..

카테고리 없음 2022.01.15

거울을 보며(看鏡)

거울을 보며 백발이시여! 자네 김진사 아닌가 나 역시 한때(청춘)는 옥처럼 고왔는데 주량이 느는 만큼 가진 돈은 말라갔지 세상사 알만하니 백발이 새롭구나.. 看鏡 간경 白髮汝非金進士 백발여비김진사 我亦靑春如玉人 아역청춘여옥인 酒量漸大黃金盡 주량점대황금진 世事纔知白髮新 세사재지백발신 白髮(백발): 백발이시여! 汝(여): 너 자네 非(비): 아니다 ~이 아니던가 我亦(아역): 나 또한 靑春(청춘): 청춘 如(여): 같다 如玉人(여옥인): 옥처럼 고운 사람 漸(점): 점점 점차 酒量漸大(주량점대): 주량이 점점 많아지다 盡(진): 다하다 黃金盡(황금진): 황금이 다해버렸다 世事(세사): 세상사 纔(재): 겨우 知(지): 알다 알만하다 白髮新(백발신): 백발이 새롭다 아이들 커가는 것은 보여도 자신이 늙어가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1.12

기생 가련에게(可憐妓詩 ) 이별(離別)..

기생 가련에게 가련한 행색의 가련한 몸이 가련의 문 앞에 가련을 찾아왔네.. 가련한 이 내 뜻을 가련에게 전하면 가련이 이 가련한 마음을 알아주겠지.. 可憐妓詩 가련기시 可憐行色可憐身 可憐門前訪可憐 가련행색가련신 가련문전방가련 可憐此意傳可憐 可憐能知可憐心 가련차의전가련 가련능지가련심 *可憐이라는 기생 이름에 빗대기 위하여 연마다 ‘可憐’을 넣어 시를 지었네요. 김삿갓은 함경도 단천에서 한 선비의 호의로 서당을 차리고 3년여를 머무는데 가련은 이때 만난 기생의 딸이다. 힘든 방랑길에서 모처럼 갖게 되는 안정된 생활과 아름다운 젊은 여인과의 사랑... 그러나 그 어느 것도 그의 방랑벽은 막을 수 없었으니 다시 삿갓을 쓰고 정처없는 나그네 길을 떠난다. *김삿갓은 붙잡는 가련의 손을 떼내고 다시 방랑길을 떠날..

카테고리 없음 2022.01.03

이덕무(李德懋,1741∼1793)

이덕무(李德懋,1741∼1793)는 조선 후기의 북학파 실학자이며 시인으로 본관은 전주이다. 자는 무관(懋官)이며 호는 형암(炯庵)·아정(雅亭)·청장관(靑莊館)·영처(嬰處)·동방일사(東方一士)·신천옹(信天翁)이다. 박학다식하고 고금의 기문이서(奇文異書)에도 달통했으며, 문장에 개성이 뚜렷해 문명을 일세에 떨쳤으나 서자였기 때문에 크게 등용되지 못하였다. 1766년(영조42) 동인들과 백탑시사(白塔詩社)를 열어, 박제가 등과 시로 교유했다. 1771년 박지원, 처남 백동수와 개성, 평양, 황주 등지를 유람하고, 1773년 박지원, 유득공과 평양을 유람했다. 이듬해 초시에 급제하고, 1778년(정조2) 진주사 서장관 심염조(沈念祖)를 따라 연경에 갔는데, 박제가도 정사 채제공을 따라갔다. 이듬해 6월에 유득..

카테고리 없음 2022.01.02

눈오는 밤(雪夜)

눈오는 밤 사방에 산이 감옥을 둘러싸 눈 바다 같은데 이불은 무쇠처럼 차갑고 꿈은 한낱 재와 같도다 철창으로도 오히려 잠글 수 없는게 있나니 밤중에 들리는 종소리 어디에서 오는가 雪夜 四山圍獄雪如海 사산위옥설여해 衾寒如鐵夢如灰 금한여철몽여회 鐵窓猶有鎖不得 철창유유쇄부득 夜聞鐘聲何處來 야문종성하처래 *圍獄(위옥) : 감옥을 에워싸다. 鎖(쇄) : 닫다, 잠그다.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1944)은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했으며, 일제에 체포되어 3년형을 받았다. 출옥 후인 1922~23년 민립대학 설립운동과 물산장려운동 등의 민족운동에 참여했다. 1936년 신채호의 묘비건립과 정약용 서세100년기념회 개최에 참여했다. 1940년 창씨개명 반대운동과 1943년 조선..

카테고리 없음 2022.01.02

나를 돌아보며 우연히 읊다(自顧偶吟)

나를 돌아보며 우연히 읊다 푸른 하늘 웃으며 쳐다보니 마음이 편안하건만 세상길 돌이켜 생각하면 다시금 아득해지네.. 가난하게 산다고 집사람에게 핀잔 받고 제멋대로 술 마신다고 시중 여인들에게 놀림 받네.. 세상만사를 맑은날 흩어지는 꽃같이 여기고 일생을 밝은 달과 벗하여 살자고 했지.. 내게 주어진 팔자가 이것뿐이니 청운이 분수밖에 있음을 차츰 깨닫네.. 自顧偶吟 자고우음 笑仰蒼穹坐可超 소앙창궁좌가초 回思世路更迢迢 회사세로경초초 居貧每受家人謫 거빈매수가인적 亂飮多逢市女嘲 난음다봉시녀조 萬事付看花散日 만사부간화산일 一生占得月明宵 일생점득월명소 也應身業斯而已 야응신업사이이 漸覺靑雲分外遙 점각청운분외요 顧(고):돌아보다 偶(우):짝 뜻하지 않게 만남을 나타내는 말(우연히) 仰(앙):우러르다 蒼(창):푸르다 穹..

카테고리 없음 2021.11.24

옥구 김진사(沃溝金進士)

옥구 김진사 옥구에 사는 김진사가 내게 옆전 두 푼을 던져 주네.. 한 번 죽으면 이런 수모 없으련만 이 한몸 살아 있는게 평생에 한이 되네.. 沃溝金進士 옥구김진사 與我二分錢 여아이푼전 一死都無事 일사도무사 平生恨有身 평생한유신 沃溝(옥구): 현재 군산시에 통합된 조선시대 옥구현(沃溝縣)으로 지방관(수령) 직급은 종6품 현감이었다 與(여): 주다 與我(여아): 나에게 주다 分(분.푼): 나눌 분 화폐(무게.길이)단위 푼 1냥(兩)=10전(錢)=100푼(分) 都(도): 모두 都無事(도무사): 전혀 일이없다 有身(유신): 몸이 살아있다 *옥구 김진사의 집을 찾아갔더니 그는 남루한 김삿갓을 거지인줄 알고 그에게도 거지에게 주던 버릇대로 엽전 두 닢을 던져 주었다. 분하고 속상하여 즉석에서 이 시를 지어 대문..

카테고리 없음 2021.10.27

김거사의 시골 집을 방문하다(訪金居士野居)

김거사의 시골 집을 방문하다 가을 구름 어둑하고 온 산이 적막한데 낙엽은 소리 없이 땅에 가득 붉구나.. 시내 다리 위에 말을 세우고 돌아갈 길을 물으니 아~ 몰랐구나 내가 그림 속에 있는 것임을.. 訪金居士野居 방김거사야거 秋陰漠漠四山空 추음막막사산공 落葉無聲滿地紅 락엽무성만지홍 立馬溪橋問歸路 립마계교문귀로 不知身在畵圖中 부지신재화도중 居士(거사): 벼슬을 하지 않고 자연에 묻혀 속세를 멀리하는 선비 野居(야거): 시골집 秋陰(추음): 구름 낀 가을하늘 漠漠(막막): 막막하다 쓸쓸하고 고요하다 空(공): 비다 적막하다 無聲(무성): 소리 없다 滿地紅(만지홍): 온 땅에 가득 붉다 立馬(입마): 말을 세우다 溪橋(계교): 계곡(시내) 다리 問歸路(문귀로): 돌아갈 길을 묻다 不知(부지): 알지 못하다 身..

카테고리 없음 2021.10.20